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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아파트 투자’ 권태희 저자 “1주택자와 무주택자, 지금이 적기”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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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5 10:45:55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다. 하지만 얼어붙은 시장에서도 실수요자들에게 ‘중소형 아파트’는 여전히 인기다. 지난해 아파트 전체 거래량 중 전용면적 61~85㎡의 중소형 아파트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값도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보다 더 높았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2017년 12월 서울의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2,054만원(3.3㎡당)에서 2018년 12월 2,511만원(3.3㎡당)으로 457만원 올랐다. 반면 전용면적 85㎡ 초과의 중대형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2017년 2,427만원(3.3㎡당)에서 2018년 12월에는 395만원 상승한 2,822만원(3.3㎡당)으로 조사됐다.

    권태희 저자는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 요인에 대해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데다 소형보다는 수납공간이 있으면서도 중형보다는 불필요한 공간을 덜어내 공간 활용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중소형 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 대비 주택 취득세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실 거래가와 전용면적이 기준인 주택 취득세는 전용 85㎡ 초과시 주택가격 기준 6억원 이하 1.3%, 9억원 이하 2.4%, 9억원 초과 3.5%로 전용 85㎡ 이하보다 각 0.2%포인트씩 높아진다.

    15년 차 평범한 직장인 권태희 저자는 2년 만에 60억 원을 번 중소형 아파트 투자 전문가다. 일찍이 월급만으로는 평생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산을 빠르고 확실하게 불릴 수 있는 수단으로 부동산에 주목했다. 결혼 후 5년간 독학으로 부동산 공부를 했고, 난생처음 아파트 투자를 시작해 60억 원 자산을 확보했다.

    저자는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으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고, 물가인상률 대비 기대 이상의 시세차익도 가능하다”며, 자금이 부족해 내 집 마련을 미루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평수라도 꼭 1채는 마련하라”고 말한다. 또 이 책에는 아파트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청약제도 활용하는 법부터 직주근접, 역세권, 학군, 신축 대단지 등 기본공식과 재개발, 뉴타운 지역 정보, 실투자금 최소화하는 법 등 소형 아파트 투자 노하우가 실려 있다.

    한편, ‘난생처음 아파트 투자’는 쉽고 간단한 아파트 투자서로 주목 받으며, 출간 직후 증쇄에 들어가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책은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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