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31 14:52:22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맞아
역사교원중심협의회 구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선 학교의 역사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3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법통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전남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역사교원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광주학생독립운동, 5·18광주민주화운동 등을 내용으로 한 구체적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먼저 ‘학생 체험중심 역사교육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및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제로 ‘전남 청소년 역사탐구대회’를 8~9월에 예선과 본선을 진행한다.
5월에는 오월 평화, 새로운 미래와의 만남을 주제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역사체험캠프’를 역사관련 교사 모임 및 유관단체와 함께 개최한다.
여기에 학생 체험중심 교수학습 프로그램 및 컨텐츠 개발, 광주학생독립운동 전국화 사업, UCC 경연대회, 광주학생독립운동 참여 학교 발굴 및 유적지도 제작, 국가기념일 관련 역사인물탐구 체험자료 개발 등도 준비 중이다.
또 ‘교원의 역사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역사교과연구회 및 역사현장답사단 등을 지원함은 물론 6종의 역사교원 연수 프로그램, 5·18 해외 교사 교류 프로그램, 그리고 작년부터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자격연수 등 각종 연수에 5·18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한 교수요목을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
이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 및 전라좌수영 문화재 체험을 통한 호국 정신 함양, 내 고장 역사 ·인물·유적·유물·풍속의 바른 이해로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선도학교, 학생동아리, 사적지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사연수 등을 실시한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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