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31 14:13:53
광주 송정역, 전남지역 터미널과 역에서
[베타뉴스=이완수기자] 전남도가 2월 1일부터 6일까지 도와 시군, 귀농어귀촌인연합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 지원 정책 등을 집중 홍보한다.
이에 광주 송정역과 전남지역 주요 터미널·역 등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동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전남으로 귀농어·귀촌한 사람은 4만1025명이다.
지난 2013년 이후 해마다 4만여 명이 전남으로 귀농어·귀촌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전남이 고향인 출향향우로 희망을 갖고 고향으로 귀농어·귀촌해 인생 2막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새롭고 다양한 귀농어·귀촌정책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개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전남의 농어촌 체험마을에서 5일에서 2개월 동안 살아보면서 농촌체험, 영농기술 교육, 정보 습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전남으로의 귀농어·귀촌에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귀농어·귀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서울 aT센터에 신설하고,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1개소를 신규 조성해 도시민이 안정적인 농어촌 생활을 영위하도록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31일 유현호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어·귀촌 인구 유입 목표를 2022년까지 연간 5만 명대로 확대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명절, 휴가철 등 출향향우들이 많이 전남을 찾는 시기에 지속적으로 전남 귀농어·귀촌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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