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28 12:41:47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한전공과대학교가 나주시에 들어선다.
국가균형발전위는 28일 한전공대 입지선정 공동위원회를 통해 한전공대 부지를 나주시 빛가람동 부영컨트리클럽으로 확정했다.
한전공대는 한전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공과대학을 목표로 오는 2022년 3월 부분 개교할 예정이다.
이에 나주 빛가람동에 위치한 부영CC에 학생 1000, 교수진 100명 등의 규모로 대학부지 40만㎡ 등 전체 120만㎡에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한전공대를 건립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전공대 후보지는 광주 북구 첨단산단 3지구,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승촌보 일대 등 광주 3곳과 전남 부영CC, 농업기술원, 산림자원연구소 등 나주 3곳 등 총 6곳을 놓고 평가를 실시했다.
여기에 광주 북구 첨단산단 3지구와 전남 부영CC 2곳으로 압축했으며 나주 부영CC가 92.12점, 광주 첨단산단 3지구가 87.88점을 받았다는 최종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광주시는 “광주·전남 상생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부지결정을 수용하고 한전공대 조기 건립과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에 아낌없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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