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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라이트, 차세대 e스포츠게임 주역 노린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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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1 11:42:03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온라인부터 모바일까지 다양한 e스포츠 리그들이 속속 생겨나는 가운데 '보는 게임' 산업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로 시작된 e스포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피파 온라인 4' 등으로 세계화됐고,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도 새로운 산업으로 세를 불리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7년 e스포츠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스트리밍 분야 매출은 136억 5,0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발맞춰 넥슨은 지난 4년간 '피파 온라인',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게임의 리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차세대 e스포츠 주역을 꿈꾸는 신작 게임 '배틀라이트'를 지난 5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모든 순간이 액션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배틀라이트'는 세련된 아트풍 그래픽과 피지컬 컨트롤 기반의 액션성을 앞세운 온라인게임이다.

    팀 대전 방식의 '아레나 모드'를 비롯 글로벌 e스포츠 팬들을 사로잡기 위한 생존 서바이벌 모드인 '로얄' 등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으며, 특히 '로얄'은 30명의 선수가 동시에 게임을 시작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1등을 가리는 모드로, 생존경쟁이라는 장르 자체가 주는 재미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21종, 전투 상황에 맞는 아이템 조합 등이 흥행 요소로 꼽히고 있다.

    '배틀라이트'는 다른 MOBA 장르와 달리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캐릭터 성장을 위한 노력보다 캐릭터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논타겟팅 공격, 스킬 연계 등 피지컬 컨트롤이 요구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시작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서든 데스'가 발동해 죽음의 소용돌이가 좁혀져 오고,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오브젝트 역시 중앙에 위치한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유저들은 맵 중앙으로 모여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이 같은 게임 특징은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유튜버, 게임 스트리머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배틀라이트'는 테스트 단계부터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허문 e스포츠리그 '배틀라이트 코리아 리그'를 운영할 정도로 e스포츠 리그의 차세대 주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피지컬 팀을 가리는 '배틀라이트 코리아 오픈', 게임 내 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모두의 리그', 유저 커뮤니티를 활용한 '커뮤니티 리그', 온라인 홍보대사가 주축이 돼 열리는 '얼티밋 파트너 리그' 등 총 4개 리그가 진행된다.

    지난 6월 16일 스웨덴 드림핵 서머에서 열린 '배틀라이트 프로 리그' 결승전에는 네 개 지역 대표로 출전한 8개팀이 상금 2만 8천 달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승에 오른 북미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은 유럽의 임팩트를 꺾고 최종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다크호스로 주목 받은 대한민국 대표팀 시나브로와 팀 엑스디는 세계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9월에는 게임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등급별 대회인 모두의 리그 v2를 진행했다. 모두의 리그 v1과 달리 가장 낮은 등급의 브론즈가 추가됨에 따라 브론즈부터 챔피언까지 총 여섯 등급에서 대회가 열린다. 약 3주 동안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 후 총 상금 462만원(넥슨캐시) 규모의 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했다.

    넥슨 배틀라이트사업 박재현 팀장은 "배틀라이트는 MOBA와 배틀로얄 장르를 접목한 최초의 온라인게임이다. 공격 범위 안에서 모든 적과 싸울 수 있는 논타겟팅 방식과 피지컬 컨트롤 기반 액션성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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