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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A재단, 미래형 커넥티드 카를 위한 앱 개발 지원


  •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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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5 22:48:50

    ▲ © 이미지 출처 : IOTA

    사물인터넷(IoT)과 블록체인을 연결해 스마트카, 스마트시티 용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있는 아이오타(IOTA)가 15일(이하 현지시간) 미래형 커넥티드 카를 위한 기술 협력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분산원장기술(DLT)과 개방형 생태계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비영리 재단 IOTA 파운데이션(이하 IOTA)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 모빌리티(HIGH MOBILITY)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IOTA의 컨텐트, 청사진, 교육자료들를 하이 모빌리티 개발자 플랫폼에 통합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이 모빌리티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앱 개발자 간의 격차를 줄여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및 앱을 쉽고, 정확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기업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직면하고 있는 수천 명의 개별 개발자들에 대한 응대와 협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자들이 표준화된 자동차 API를 사용해 프로토타입을 제대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첫 단계로 스마트 충전을 위한 청사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IOTA 측은 개발자들은 IOTA 플랫폼에서 하이 모빌리티의 커넥티드 카용 API를 사용해 앱을 효과적으로 제작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OTA는 또 비아이오타스피어(bIOTAsphere)는 IOTA의 탱글 기술을 활용해 커넥티드 카를 위해 차량의 현재 위치와 속도를 반영한 지능형 보험을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IOTA의 오픈 소스 기술이 자율주행자, 전기차 및 관련 인프라와 관련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 자동차 공유 애플리케이션을 육성하고 모빌리티와 관련해 참여자들이 새로운 P2P 생태계에서 서로 연결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IOTA 재단의 알리사 마스(Alisa Maas) 모빌리티 및 자동차 부분 최고 책임자는 “IOTA 재단은 모빌리티 시장의 개방성을 촉진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 모빌리티 업계가 분산 원장 기술의 거대한 잠재력을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혁신을 위해 활발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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