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9-21 03:15:22
-전기전자 브레이크 핵심 ‘무궁화-100’ 양산 등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 (주)만도(대표이사 정몽원,사진)가 자동차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긴다.만도는 최근 경기도 평택 브레이크 사업본부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등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해 전자식 브레이크(EBS) 신제품 ‘MGH(무궁화)-100’ 양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MGH-100은 자동차가 급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특수 브레이크 ‘ABS’로,
현재 만도가 생산하고 있는 ESC), IDB 등 전자식 브레이크에 장착되는 핵심 모듈이다. 이는 모든 자율주행차에 기본적으로 실린다.
만도는 MGH-100에 자율주행 구현에 필요한 40여가지의 고객 편의사양을 부가기능으로 장착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만도는 중국 동남기차에 MGH-10 2만대 이상 공급했으며, 상해 GM, 길리자동차, 장안기차, 쌍용차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납품 의뢰를 받았다.
정몽원 회장은 “MGH-100과 IDB는 만도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선봉장”이라며 “지난 반세기 동안 강조한 ‘품질제일주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최고의 자동차 부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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