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9-12 02:08:24
전시·홍보 전문업체 링크 팩토리(대표이사 이미연,이영진)이 13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국내 최초로 디지털 건강 관련 전시회인 ‘제 1회 킨텍스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를 진행한다.
최근 대부분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하는 4차산업혁명이 대세인 점을 감안한 이번 전시회 역시 건강과 의료 분야에 디지털을 접목한 국내 최초의 관련 전시회이다.
링크 팩토리에 따르면 킨텍스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킨텍스 3A홀(1500평)에서 펼쳐지며, 국내외 130개사가 200개 부스에서 행사를 갖는다.
이들 업체들은 디지털 건강 관련 기기와 의약품, 건강보조 식품 등을 대거 선보인다.
링크 팩토리는 ‘킨텍스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를 B2B(기업간 거래) 전시회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행사기간 중국(7사), 싱가포르(5사), 베트남(3사), 일본(2사), 홍콩(2사), 태국(1사), 인도(1사) 등에서 21사의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마련했다.
이중에는 일본의 시세이도와 중국의 아이헬스 랩스 등 5개의 대규모 바이어가 포함돼 있어, 전시회 참가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링크 팩토리는 내다봤다.
링크 팩토리는 앞으로 수출 상담회를 코트라와 함께 진행해 국적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링크 팩토리는 온라인 의학 매체와 관련 세미나와 포럼도 준비했다.
14일에는 열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동향에서는 7개 부문에서 최형진 서울의대 등 교수와 전문기자, 관련 업체 관계자 등 31명이 참석해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을 각각 진행한다.
링크 팩토리는 행사 기간 우수 스타트업 발굴 행사의 일환으로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한 포럼도 실시한다.
여기에 마케팅 어워드를 통해 전시회 마케팅과 실적이 우수한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링크 팩토리 유정훈 실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의료와 건강 관련 산업도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가 관련 산업에 디지털을 접목한 국내 첫 전시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국내외 대규모 업체를 참가 기업으로 유치해,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시회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킨텍스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는 도와 함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디지털헬스한업협회 등이 후원한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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