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최상의 ASUS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것, 인텍앤컴퍼니 김성운 이사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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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06 11:31:02

    국내 PC 시장은 다른 나라에서 본다면 매우 특수한 시장이다. 시장 규모가 다른 나라에 비해 작지만 고성능, 고급형 PC 주요 부품 수요가 매우 높다. 또한 완제품보다 DIY PC를 찾는 이들이 더 많으며, 사용자 성향은 매우 깐깐하다.

    그러나 이런 시장 성향에도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가 몇몇 있다. 제품의 높은 완성도와 깔끔한 A/S로 입지를 다져 마니아층을 확보한 곳, 그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ASUS다. ASUS는 메인보드로 시작한 기업이지만 요즘에는 완제품 PC, 노트북을 비롯 모바일, AI, IoT(사물인터넷)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PC, IT 시장에서 그 입지를 탄탄히 굳혀왔다.

    또 최근 국내에서는 새로운 유통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그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ASUS의 새로운 유통사 중에는 이미 CPU를 비롯해 다양한 PC 관련 제품을 유통하는 대형 유통사 ‘인텍앤컴퍼니(INTECH&Company)’가 있다는 것이다.

    ▲ ASUS의 새로운 파트너사로 손색 없는 기업, 인텍앤컴퍼니

    인텍앤컴퍼니는 인텔 CPU 유통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CPU 통합 A/S 센터도 인텍앤컴퍼니에서 운영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인텍앤컴퍼니는 ASUS 외에도 도시바, 레노버, 델EMC, 마이크로소프트 등 굵직한 여러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도 유통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특히 일반 사용자용 제품부터 기업용 서버까지 폭 넓은 분야에 경험을 쌓아 온 기업이다.

    풍부한 유통 경험과 고객 서비스를 모두 갖춘 기업이기에 ASUS의 새로운 파트너로도 손색 없는 역량을 보인다. 2017년 3월 ASUS 그래픽카드 유통사가 된 이후 이제는 메인보드와 모니터의 유통도 함께 맡고 있다. 이제 ASUS 제품 유통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시점, 인텍앤컴퍼니의 유통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김성운 이사와 ASUS 메인보드에 대한 이야기부터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 인텍앤컴퍼니가 ASUS의 파트너가 된 계기

    인텍앤컴퍼니의 유통사업부는 매우 방대한 제품을 다루고 있다. 이런 부서를 총괄하는 사업부장직을 맡고 있는 이가 바로 김성운 이사다. 김성운 이사는 2009년까지 중국 HP에 근무하고 귀국 후 인텍앤컴퍼니의 권유로 입사하게 됐다. 

    ▲ 인텍앤컴퍼니 유통사업부 총괄 김성운 이사

    김성운 이사는 “HP에서 일했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 인텍앤컴퍼니 입사 후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이후 PC카페 팀 팀장으로 PC방에 대한 업무를 진행했다. PC방을 통해 주요 부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었기에 지금의 총괄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김성운 이사는 ASUS의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모니터를 비룻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유통까지 다양한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유통을 시작한 ASUS의 제품군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작년에 파트너가된 ASUS의 경우 PC와 모바일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ASUS는 방대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활발히 신제품을 출시하는 기업이다. 이런 ASUS의 제품을 국내 선보이기에 인텍앤컴퍼니는 충분한 역량을 지니고 있기에 파트너 제휴를 맺게 됐다”고 전했다. 

    ■ 인텍앤컴퍼니가 유통하는 ASUS 제품의 차별점은?

    김성운 이사는 “인텍앤컴퍼니는 CPU부터 저장장치,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등 주요 부품을 대부분을 유통한 경험이 있는 기업으로, 자체 A/S 센터 역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인텔 CPU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를 함께 유통하기에 인텍앤컴퍼니의 제품을 사용한다면 사용자는 한 곳에서 A/S를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텍앤컴퍼니는 CPU와 메인보드, HDD, 그래픽카드까지 유통을 맡고 있으며, 여기에 최근 에센코어의 메모리(RAM)까지도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실질적으로 전원공급장치를 제외한 시스템을 구성하는 주요 부품은 모두 다루고 있다는 말이다

    김성운 이사는 “인텍앤컴퍼니 고객센터의 기술진은 다양한 제품을 접하기에 풍부한 경험을 통한 빠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특히 다른 유통사의 경우 컴퍼넌트만 단일로 가져가야 하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인텍앤컴퍼니는 PC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CPU와 메인보드를 한 번에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점은 상당히 높은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인보드는 PC의 근간을 이루는 부품인 만큼 다양한 기능이 집적되어 있다. 때문에 PC의 문제가 생겼을 경우 가장 먼저 점검하는 것이 바로 메인보드다. 그러나 일반적인 유통사의 경우 PC 본체를 접수 받지 않는다. 매인보드만 다시 분리해야 접수가 가능하다.

    인텍앤컴퍼니 역시 이런 방침은 동일하지만 ASUS 메인보드 외에도 인텔 CPU 유통을 맡고 있다 보니 CPU와 메인보드를 결합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곳 인텍앤컴퍼니 ASUS 메인보드에 큰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PC방의 경우 인텍앤컴퍼니가 유통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을 함께 엮은 판매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PC방의 경우 업그레이드비용이 규모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기에 이런 구매 이벤트는 PC방 업주들에게 업그레이드 시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그는 “대당 만 원만 차이가 있어도 300대면 300만 원의 이득을 얻을 수 있기에 인텍앤컴퍼니는 PC방을 위한 판매 이벤트 계획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예를 들어 대량 구매 시 여러 제품을 묶은 번들 패키지로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프로모션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제품과 유통, A/S까지 탄탄한 인텍앤컴퍼니

    인텍앤컴퍼니는 오랜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최근 계약이 채결된 ASUS의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모니터 라인업 유통에도 이미 그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인텍앤컴퍼니의 ASUS 제품군은 3년의 워런티를 보장한다. DIY PC 수요가 많은 국내 시장의 특성 상, 특히 메인보드 제품군의 3년 워런티 제공은 매우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김성운 이사는 “우리 인텍앤컴퍼니는 37년간 IT 전문 유통사로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언제나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ASUS와 같은 최상의 글로벌 파트너사의 제품을 국내 선보일 것”이라며, “2017년 ASUS와의 파트너 관계를 통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제 유통 시장도 변화를 꾀할 때다. 단일 컴퍼넌트 유통으로 전문성을 살리는 것도 좋지만 DIY PC가 강세인 국내 시장에서 유통사 단에서 통합 A/S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대단한 경쟁력을 바탕에 깔고 들어간다는 말이다. ASUS의 제품으로 PC를 구성하려는 이들이라면 ‘인텍앤컴퍼니’를 주목하자.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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