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블록체인 기업 위즈블, 초당 100만건 거래처리 가능한 '메인넷' 발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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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04 14:03:12

    ▲ 위즈블 유오수 대표

    [베타뉴스=신근호] 위즈블이 4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위즈블 메인넷(Mainnet) 발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위즈블 유오수 대표는 "작년 11월 메인넷의 설계도를 완성했으며 지난 8월에 메인넷 개발을 완료했으며, 검토를 거쳐 오늘 메인넷을 공식적으로 런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위즈블 메인넷은 초당 최대 100만건의 거래 처리가 가능한 트랜젝션의 속도가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서버에서 수초마다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클라이언트에 배포하고 거래에 대한 검증을 중앙에서 처리해 안정성을 높였다.

    실질적으로 메인넷이 초당 100만건의 거래처리가 가능한지 검증이 필요해보 인다. 위즈블 측은 "해외에서 이미 검증을 받았다", "자신있다"라고만 표현했을 뿐 구체적인 입증은 하지 못했다. 위즈블 유오수 대표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위즈블 R&D 센터에 오시면 얼마든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겠다"고 밝혔다.

    위즈블 유오수 대표는 정부규제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 그는 "블록체인을 대놓고 육성한다고 하지만 규제를 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업은 정책과 행정에서 해결이 되지 않으면 해외로 떠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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