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9-04 07:29:34
-문체부, 손해배상 보험가입 의무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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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야영장 사업자의 손해배상 보험가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내 주 5일제 근무에 이어 주 52시간 단축 근무가 본격화되면서 야영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야영장업 사업자는 이용자가 인명 혹은 재산에 해를 입는 사고를 당할 경우 보상할 수 있도록 의무적으로 손해배상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문체부는 “야영장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으나 야영장은 보험가입 의무가 없어 이용자가 안전사고를 당해도 보상을 받기 어렵다”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이용자가 야영장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개정령안에는 화재예방기준 등 야영장의 안전과 위생 기준을 제고하는 내용도 담겼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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