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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 진행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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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03 03:45:48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연말까지 집중 호우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를 3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 서비스는 수해를 입은 자사 고객을 위해 현대기아차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기아차는 수해 차량 무상 점검과 피해 차량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활동과 생필품 지원 등을 펼친다.

    현대기아차는 특별점검 서비스 기간 수해 현장에서 침수와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엔진·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에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비용을 최대 50% 깍아준다.

    아울러 현대차는 수리를 위해 수해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기아차는 고객이 수해 차량을 폐차 후 자사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수리가 불가능한 차량 고객이 12월 31일까지 현대기아차의 신차를 구매할 경우 ‘수해 차량 대상 확인서’를 제출하면 최대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현대기아차는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 측은 “이번에 진행하는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통해 빠른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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