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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8개 영세 상호금융조합 내부통제 컨설팅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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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03 03:31:27

     

    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에 8개 소규모 영세 상호금융조합(신협 6개,수협 2개)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했다.

    금감원은 4월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1월까지 20개 조합에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3일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컨설팅 결과 8개 조합에서 52건의 내부통제 취약사항을 확인했다. 부문별로는 예금 관련(19건)이 가장 많았고 대출(9건), 예치금(8건) 순이었다.

    금감원은 조합별로 내부통제 취약, 미흡 사항에 대해 개선방안과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토록 지도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이들 조합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 관련 법규 준수 의식 고양을 위한 교육도 했다.

    금감원은 “하반기 컨설팅 종료 후 공통 취약 사항은 각 중앙회를 통해 자율개선과 내부통제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컨설팅 대상 조합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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