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30 16:11:49
외국인의 ‘사자’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강세가 10거래일 만에 멈췄다. 다만, 코스닥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68포인트(0.07%) 하락한 2307.3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88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8일 거래일째 매입세를 유지했다.
개인도 6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317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9포인트(0.16%) 오른 804.47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20억원어치를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3억원과 13억원 어치를 팔았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전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여, 코스피가 역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중국 증시가 미중 갈등의 부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 여력을 상실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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