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30 02:18:44
-원자력연구원, 오르비텍과 ‘중성자 계측용 반도체 센서’ 개발 추진
종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방사선기기 핵심 부품의 국산화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오르비텍과 중성자 계측용 반도체 센서 기술 개발·상용화 상호협력협약(MOA)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원자력연구원과 오르비텍은 핵심 기술 연구를 통해 중성자 검출 반도체 방사선 센서를 만들 계획이다.
중성자 계측용 반도체 센서는 반도체 소자가 중성자에 노출됐을 때 일어나는 반응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중성자를 측정하는 장비이지만, 현재 국내에는 관련 제조 기술이 없어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과 오르비텍은 센서 실용화를 바탕으로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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