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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또’ 뿔났다…최저임금 궐기대회 광화문서 가져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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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9 07:35:13

    5월 여의도 광장 집회 모습.

    국내 소상공인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거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국민대회를 29일 개최한다.

    이는 5월 소상공인연합회가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최저임금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궐기한 지 3개월만이다.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는 이날을 ‘소상공인 총궐기의 날’로 정하고, 오후 4시 광화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운동연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당면한 최저임금 문제와 관련해 최저임금 차등화와 결정구조 개편 등을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 지역별, 업종별 다양한 소상공인 단체와 회원 1000여명이 참여한다.

    운동연대 측은 “이번 궐기 대회는 1년 정도 기간에 29% 인상된 최저임금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항의와 분노를 상징하며, 스스로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전국 소상공인들이 가게 문을 닫고 광화문으로 모여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집회로 세종대로 4개 차도가 통제되면서 퇴근 시간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대회가 오후 7시 경 마무리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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