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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큘레이터 ‘보네이도’ 폭염으로 상한가…판매 고공행진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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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9 03:13:18

    올 여름 섭씨 40℃를 오르내린 기온으로 에어서큘레이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큘레이터는 선풍기와 비슷하지만 바람 도달 거리가 일반 선풍기보다 두배 이상 길고, 직진형 회오리바람을 통해 실내 공기를 순환할 수 있다. 이를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실내 온도를 2~3도 가량 낮출 수 있으며, 장마철에는 제습 효과에 탁월하다.

    에어서큘레이터를 처음 국내에 도입한 보네이도는 올 여름 폭염의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실제 보네이도는 본격적으로 폭염이 진행된 올해 7, 8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5배 급증했다.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보네이도 신제품 633, 533DC 제품이 큰 인기를 끈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 보네이도는 히터와 가습기를 국내에 선보이고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보네이도코리아 관계자는 “올 여름 폭염이 지속되면서 실내 온도는 낮추고 에너지 효율은 높일 수 있는 서큘레이터 제품에 대한 문의가 최고를 기록했다”며 “가을에도 히터, 가습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으로 고객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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