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29 02:02:28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를 위해 한전은 성신여대와 관련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
스마트에너지 캠퍼스는 한전과 자회사인 켑코에너지 솔루션이 이 학교에 종합에너지관리시스템(K-EMS)을 구축하고 학교는 사업기간 에너지 비용을 줄인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상환하는 사업이다.
K-EMS는 특정 에너지만 개별 관리하는 기존 빌딩자동화시스템(BAS)이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달리 전기, 가스, 열 등 다양한 에너지를 함께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을 구축한 대학은 초기 투자비 없이 노후설비를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과 성신여대는 이 사업에 필요한 에너지 효율 진단과 컨설팅,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사업홍보 등에 협력한다.
한편, 지난해 스마트에너지 캠퍼스를 구축한 장로회신학대는 연간 10%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서 1억8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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