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28 04:15:48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지능형 안전기술을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신규 사양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2019년형 G80’을 28일 선보였다.
국내 고급 대형세단의 대표 모델인 G80는 안전성, 편의성, 엔진 트림별 상품성 강화 등을 모두 만족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형 G80은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인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이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이에 따라 ▲고속국도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하이빔 보조 등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다.
아울러 신형 G80에는 처음으로 최고급 안전 사양인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도 추가로 기본 탑재됐다.
신형 G80은 고급 신사양을 추가로 적용해 탑승자가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터널에 진입 시 운전자의 공조장치 설정 상태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내기 모드(외기 차단 모드)로 전환, 터널 내의 오염된 공기와 먼지가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터널모드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이 모든 모델에 적용됐다.
종전 G70, EQ900 등에만 적용됐던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도 G80에 최초로 적용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신형 G80은 엔진 종류와 배기량에 상관없이 동일한 트림명은 동일한 사양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원하는 사양과 엔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G80의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차량 가격은 ▲가솔린 3.3 모델 4899만~5969만원 ▲디젤 2.2 모델이 5183만~5861만원 ▲가솔린 3.8 모델이 5272만~7098만원 ▲3.3 T-GDi 모델이 6764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고급 대형 세단 G80의 명성에 맞게 다양한 첨단 사양을 추가해 안전성과 고급감을 높였다”며 “고객은 트림과 선택사양을 조정해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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