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28 04:10:20
-공립초교 학교버스에 어린이하차 안전 확인시스템 설치
서울시가 공립초등학교 학교버스 53대에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모든 어린이의 하차를 확인하고 통학차량 맨 뒷좌석과 차량 내외부에 설치된 NFC 단말기(1개 차량에 3개)에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학부모와 학교 관리자에게 안전 하차 여부를 동시에 알려주는 방식이다.
단말기에 태그하지 않을 시 운전자와 탑승보호자 스마트 폰과 학교 관리자 PC에 1분 간격으로 경보음을 울려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학교버스 운행사고 대부분이 운전자와 탑승보호자의 주의와 노력만 있다면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교육을 통해 사고율을 낮출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내년에 40억9000만원을 투입해 이를 58개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초등학생 안전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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