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24 09:54:12
22,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진행한 무역협상이 결과 없이 끝나면서 국내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보다 6.44포인트(0.28%) 내린 2276.16으로, 같은 기간 코스닥은 0.52포인트(0.07%) 하락한 790.76으로 문을 열었다.
양국의 무역협상이 빈손으로 끝났다는 소식에 따른 실망감으로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양국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앞으로 국내 증시는 불안한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양국은 예고대로 이날부터 상대국 160억달러 규모 제품에 25% 관세를 각각 추가로 부과했으며, 미국은 이와는 별도로 중국산 제품에 2000억달러에 관세를 추가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2원 오른 달러당 1124.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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