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24 07:32:58
24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모기업 폭스바겐은 자동차의 디지털 네트워크를 혁신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2025년까지 35억유로(4조5400억원)를 투입한다.
폭스바겐은 차량의 디지털 네트워크에 사용될 소프트웨어를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외부 기업과의 협력을 비롯해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폭스바겐은 ‘위 쉐어’라는 전기차 공유 브랜드를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500대의 골프 전기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측은 “새로운 개발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차량 자체를 다시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2020년부터 미국과 캐나다의 일부 도시에서 전기차 공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젤게이트 당시 폭스바겐은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일본 토요타를 바짝 뒤쫓으며 세계 1위 등극이 가시화 됐지만, 이 사건으로 곤두박질 쳤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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