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장을 의미하는 ‘황소’에 오른 분위기이다.

23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전거래일보다 9.27포인트(0.41%) 오른 2282.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주 내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22억원을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35억원, 333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5.33포인트(0.68%) 오른 791.28로 장을 마치면서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8억원, 3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23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국내 증시가 자체 동력이 없는 상태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 등 대외적인 요인에 좌지우지 되는 보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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