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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형으로 세계시장 공략…G4렉스턴 2019년 형 내놔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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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3 10:55:20

    -편의성 개선 등 상품성 제고…엄격한 배출가스규제 유로6d 충족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세련된 외관과 다양한 최첨단안전·편의사양 등을 새로 탑재한 2019년 형 G4 렉스턴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23일 쌍용차 따르면 신형 G4 렉스턴은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하는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해 2019년 9월 시행되는 배기가스규제(유로 6d)를 충족하는 친환경 차량이다.

    신형  G4 렉스턴의 와관은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을 탑재해 날렵하고 세션된 기존 이미지를 크게 개선 했으며, 손을 대기만 하면 문을 여닫을 수 있는 터치센싱 도어를 국내 SUV 최초로 적용했다.

    인테리어 역시 기능과 디자인, 소재 변화를 통한 개선이 대거 진행됐다.

    동승석 워크인(walk-in) 디바이스와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가 새로 탑재됐으며, 2열 암레스트에 트레이 추가와 함께 스마트폰 거치가 가능한 컵홀더가 실렸다.

    나파가죽시트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도어트림에 적용된 퀼팅 패턴은 인테리어의 고급감을 부각한다. 기어 노브는 매끄러운 디자인으로, 플로어 커버 역시 메탈그레인으로 각각 변경했다. 실내 도어핸들과 에어벤트의 색상은 고급스러운 다크실버로 변했다. 

    이밖에 신형 모델은 ▲언더커버 범위 확대 ▲강화된 성능의 통풍시트 ▲적재공간 배리어네트 추가 등으로 상품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가자치세를 포함한 신형 G4 렉스턴 가격은 ▲럭셔리 3448만원 ▲마제스티 4045만원 ▲헤리티지 4605만원 ▲유라시아 에디션 3795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대형 SUV 시장의 선두 주자인 G4 렉스턴은 이번 신형 모델 출시를 통해 고급스런 이미지와 SUV를 뛰어 넘는 편의성으로 고객에에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유럽의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해 고객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배기량 2000㏄ 이상인 대형 국산 스포츠유틸맅차량(SUV) 가운데 올해 1∼7월 G4 렉스턴은 모두 9484대가 팔리면서 기아차 모하비(5468대)를 크게 앞질렀다. 인기 모델인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는 중형(1600㏄∼2000㏄미만)과 대형 트림이 있어 순위에서 제외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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