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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KIND과 맞손…민관협력시장 해외 진출 지원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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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3 07:04:03

     권평오(사진 왼쪽) 코트라 사장이 허경구(사진 오른쪽)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 사장과 국적 기업의 해외 민관협력(PPP) 시장 진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23일 양측에 따르면 PPP는 민간이 공공인프라 건설에 참여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양측은 국가별 PPP 시장 정보 수집과 전파, 유망 프로젝트 공동 개발, KIND의 코트라 해외무역관 활용, PPP 사업 공동 개최 등에서 협력한다.

    최근 5년간 평균 해외 PPP 시장 규모는 연간 1098억달러로, 이는 전체 해외 건설시장의 25% 수준이다.

    현재 개발도상국뿐만이 아니라 주요국들도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PPP 사업을 늘리는 추세지만 국적 기업의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 중 PPP 사업 비중은 5.5%에 불과했다.

    권평오 사장은 “해외 프로젝트 수주 정체 상황에서 벗어나 우리 기업들이 도약하려면 해외 PPP 시장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의 PPP 시장 진출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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