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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연료전지 기술업체 세레스 파워와 MOU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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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3 03:33:00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인 독일 보쉬가 새로운 파워 시스템 개발을 위해 연료전지 기술에 공을 들리고 있다.

    보쉬코리아는 이를 위해 보쉬는 영국 호샴에 자리한 연료전지 기술 전문업체인 세레스 파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차세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세레스 파워는 차세대 SOFC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다.

    SOFC 기술은 천연가스나 수소를 전기로 변환시키는데 연료전지 스택에서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활용한다. 이에 따른 환경에의 이점은 매우 높아서 연소과정을 거치는 발전소에 비해 그 탄소배출이 낮다.

    연료전지를 사용할 경우 탄소배출 없이 지역적으로 상당히 높은 분량의 전력이 생산될 수 있다.

    게다가 SOFC 시스템은 간헐적인 재생 가능 에너지의 실용성을 높여주며 장래에 일체의 환경 영향 없이도 ‘그린’ 수소를 전력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보쉬 스테판 하르퉁 이사는 “우리는 고효율 저공해 연료전지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으며, 전력공급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연료전지 기술은 대체 에너지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보쉬는 기술개발 파트너인 세레스 파워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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