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22 03:40:15
대림대학교 자동차과는 최근 전북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총합우승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림대학교를 비롯해 중국 대련이공대를 포함한 96개 대학 184개 팀이 참가했다.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학생들로 구성된 ‘DAELIM No.1’팀은 101개 팀이 참가한 Baja부문에 출전해 차량검사, 오토크로스, 내구레이스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했다. 함께 출전한 같은 대학 ‘Dynamic D’팀도 은상을 수상했다.
‘DAELIM No.1’의 전평안(자동차과 3학년) 팀장은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면서도 “이 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경험을 접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 지도교수와 함께 다방면으로 지원한 여러 교수님의 조언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대림대학교는 9회 대회인 2015년 대회에서도 종합우승과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공동 개최하고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유관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자동차대회이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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