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17 03:59:39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 선진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월드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2주년을 맞아 수익률이 30% 이상을 달성했다.
17일 회사 측에 따르면 2016년 8월 17일 상장된 이 ETF의 출시 이후 수익률은 31.44%로 국내 설정된 다국적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23.33%)을 넘어섰다.
이번 ETF는 23개국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며, 1600여 종목을 시가총액 순으로 지수에 반영해 각각의 비중만큼 투자해 소액으로도 세계시장에 효율적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다.
아울러 환 헤지를 하지 않아 달러화, 엔화, 유로화 등 주요 선진국 통화가 강세를 보일 때 환율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ETF는 다국적 기업과 4차산업 핵심 기술 기업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며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을 가능성이 커 해외 장기투자 상품으로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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