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17 03:55:12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사회공헌에도 주력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3000만원 상당의 자동심장충격기(AED) 12대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AED는 충북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12곳에 설치된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청년희망나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년희망나눔은 직무교육과 인턴십 제공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34세 이하 청년들과 인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0명의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협력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교육·인턴 기간에 지급되는 교육훈련비(1인당 100만원)와 인턴급여(월 1인당 180만원)를 부담하고, 정규직으로 취업한 인원이 1년 근속하는 경우 근속 축하금(1인당 300만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신승국 전무는 “청년실업과 같은 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도 기업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해야 할 책무”라며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노력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결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13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6%K 3567%초고속 성장했다. 올 상반기 연결 매출 역시 19조원, 영업이익 10조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54%, 81% 급성장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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