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10 03:45:21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책임기관 등 재난 발생시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실무자과정’을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한다.
10일 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국가 재난체계 이해 ▲사회·자연재난유형과 대응전략 ▲재난 발생 응급처치 ▲재난과 트라우마(심리치료) 등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개발원은 특수재난 분야인 감염병 확산 대응을 위해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와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 위기 경보 단계별 대응방법 등을 추가해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했다.
이번 재난안전실무자 대상 교육은 27~28일 부산에서, 10월 25~26일 서울에서 각각 진행된다.
개발원 조기형 보건생명교육본부장은 “지진, 대형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잘 갖춰진 안전시스템과 교육·훈련을 통한 재난안전 담당자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과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에 종사하는 관리자는 연간 7시간, 실무자는 14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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