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주요 기업들 가운데 혁신 노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 기업에 5년 연속으로 들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 전문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키즈가 최근 발표한 ‘가장 혁신적인 기술 브랜드’에서 삼성전자는 5위를 차지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보다 3계단 하락했지만, 2014년부터 5년 연속으로 5위 안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삼성전자는 2014년 2위에 이어 2015년 3위, 2016년 5위, 2017년 2위를 기록했다.

올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아마존이 차지했다. 애플이 2계단 오른 2위, 구글은 2년 연속 3위, 넷플릭스는 작년보다 한 계단 오르면서 해당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소비자 4628명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이 가장 뛰어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삼전자는 올초 세계적인 학술정보서비스 업체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한 지난해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도 포함됐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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