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09 02:11:19
다국적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지멘스(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 럼추콩)가 서울대학교에서 초등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제 5회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서포터즈와 지멘스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모두 120여명이 참여했다.지멘스는 2014년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지멘스그린스쿨’을 운영하고 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는 지멘스그린스쿨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연 1회 진행되는 심화학습 과정이다.
이번 올림피아드는 소프트웨어·과학 교육 프로그램과 역할체험 학습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지멘스의 소프트웨어로 설계된 미국 우주항공국(NASA)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 사례를 바탕으로 학습용 교구 ‘레고 위두(WeDo 2.0)’를 사용해 화성 탐사로봇을 직접 조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들은 ‘지구가 다니고 싶은 회사 만들기’를 주제로 한 역할 활동을 가졌다.
럼추콩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가 미래인재의 필수조건이 될 것”이라며 “지멘스는 미래의 꿈나무인 초등학생에게 과학적 소양과 친환경적 관점을 넓힐 수 있는 양질의 교육과 폭넓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지멘스그린스쿨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200여명이 참여했다. 지멘스그린스쿨은 지멘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한 ‘아이사랑기금’으로 운영된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