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08 02:12:53
중고차 혁신 스타트업 차벤처스(대표이사 유제훈)가 인탑스 신기술사업금융회사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차벤처스는 이번 투자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1차 협력사인 인탑스가 설립한 인탑스인베스트먼트의 첫투자 사례이라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인탑스는 스마트폰 외관을 구성하는 케이스를 제작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 6870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달성한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인탑스는 차벤처스가 낙후한 중고차 시장을 혁신하고 미래 금융이라 불리우는 P2P 금융 핀테크 분야에서 중고차 시장과 금융업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탑스는 유제훈 대표가 대체투자 금융전문가로, 미래성장산업으로 중고차 산업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실제 유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산은자산운용 등 국내외 대체투자 분야에서 성공적인 투자경험을 가진 투자전문가로 이름났다. 이로 인해 그는 신한카드 차투차 기획과 운영 총괄을 맡으면서 중고차시장에 진출했다.
차벤처스는 중고차 업계 최초로 중고차 매매업과 인증중고차, 중고차 P2P금융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유 대표는 “중고차 시장에서 중고차 매매업, 인증중고차, 중고차 P2P 금융의 고도화가 이뤄지면 고객에게 혁신적인 중고차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차벤처스는 단순한 중고차 매매를 넘어 고객에게 금융과 인증서비스 등 차별화된 중고차 통합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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