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부, 중소·중견 수출기업 환변동 보험지원 연장…9월까지


  • 정수남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8-06 03:53:13

    반월공단 전경.

    산업통상자원부가 원·달러 환율 변동성으로 인한 수출 중소·중견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달 초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환변동 보험 지원방안을 9월까지 연장한다.

    산업부는 환율 상승시 기업의 환수금 부담이 없는 옵션형 환변동 보험 한도 확대(100만달러→300만달러) 지원 기간을 내달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산업부는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기업의 환수금 부담 증가가 우려되는 일반형 환변동 보험료 50% 할인은 중단하고, 향후 환율 변동 추이에 따라 필요하면 지원을 재개한다.

    중소·중견기업에 환변동 보험을 안내하고 환위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순회 설명회도 계속 진행한다. 내달 25~26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9095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