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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4개 계열사, 채용시 여수시민에 가점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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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8 03:59:17

    금호석유화학그룹 4개 계열사가 신입 사원 채용 때 여수 시민에게 가점을 제공한다.

    28일 그룹 측에 따르면 자사의 4개 계열사가 여수시와 시민 채용 가점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등이 참여한다.

    이로써 여수 시민 채용 가점제 동참 기업은 GS칼텍스, 남해화학, 한화케미칼 등 모두 7곳으로 늘게 됐다.

    채용 가점제를 도입한 기업들은 신입 사원을 채용시 채용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여수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에게 서류전형에서 5점의 가점을 준다.

    서류전형에서 받을 수 있는 5점은 경쟁이 치열한 중상위권에서는 당락을 결정지을 정도로 큰 점수라는게 시 설명이다.

    실제 가점을 받은 여수 시민이 합격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채용 가점제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산단 입주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채용가점제를 도입한 GS칼텍스는 올초 112명을 채용했다. 이중 여수 시민은 66명(58.9%)을 차지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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