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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스타트업 발굴 적극 나서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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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5 02:04:42

    -미래자동차 기술분야 대상…기업 모집해 6개월간 집중 육성

    자동차전장부품 전문기업인 ㈜만도(대표이사 정몽원)가 기술창업 기업 지원 업체인 퓨처플레이와 함께 미래자동차 기술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를 진행한다.

    25일 양사에 따르면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는 만도가 퓨처플레이가 협약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만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비롯해 신규투자와 사업 제휴 기업을 찾고,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협력사를 확보해 보유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만도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 임직원 멘토링과 사내 인프라와 후속 투자 등을 제공한다.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하고 운영하고, 스타트업 선발과 육성, 특허 개발 등을 맡는다.

    양사는 테크업플러스를 통해 각 분야에서 축적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한편,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6개월간 초기 투자금과 공간, 각종 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만도 김만영 부사장(CFO)은 “만도가 급변하는 미래 자동차기술을 모두 자체 개발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외부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역량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벤처창업 활성화를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기술혁신을 이끄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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