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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미래산업 선도 위한 조직개편 단행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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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4 03:42:14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조직 변경 추진
    -3개 주력사업 부문으로 한 지주회사 체제 

    자동차 전방부품전문기업인 독일 콘티넨탈이 최근 경영이사회를 통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결정했다.

    현지 닥스(Dax) 상장사인 콘티넨탈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속도의 발전을 지속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극대화 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콘티넨탈코리아에 따르면 콘티넨탈의 최고경영자(CEO) 엘마 데겐하르트(사진) 회장은 이번 결정으로 콘티넨탈 그룹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아래 지주회사인 콘티넨탈 AG가 설립된다고 밝혔다.

    지주회사 체제는 ▲콘티넨탈 러버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구동 등 3대 주력 사업부문을 주축으로 한다.

    콘티넨탈은 샤시안전과 인테리어 사업본부를 2020년 초까지 재편성한다. 이들 사업본부는 ‘자율 주행 기술’과 ‘차량 네트워킹 기술)’로 새롭게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다.

    현재의 타이어 사업본부는 ‘타이어 기술’로 명칭이 변경되고, 콘티테크와 함께 독립적인 조직 구조를 유지한다. 해당 사업본부의 실적은 신설되는 콘티넨탈 러버 그룹 부문에 포함된다.

    데겐하르트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콘티넨탈을 매우 뛰어난 유연성과 민첩함을 갖춘 기업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기반으로 고객과 직원, 투자자, 이해관계자를 위한 새롭고 밝은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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