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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위안화 강세…韓 경제에 호재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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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3 08:37:11

    NH투자증권이 최근 위안화의 가파른 약세가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 김환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 폭보다 위안화의 평가절하 폭이 더 크게 나타났으며, 미국은 중국이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고 있다고 주방하고 있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향후 위안화의 강세 전환 가능성이 크다다면서, 환율전쟁으로 치닫기보다는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의 위안화 약세는 달러화 강세에 따른 결과물이며,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면 위안화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유로존 경기가 저점을 찍었고, 3분기에는 개선될 전망”이라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의 약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위안화의 강세 전환은 원화의 강세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다. 보호무역 우려도 다소 완화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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