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컴퓨텍스 2018] 조텍 부스에서 ‘조텍컵 마스터즈’ 아시아 파이널 결승전 개최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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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1 16:55:52

    [베타뉴스=박선중 기자] 조텍은 컴퓨텍스 2018 현장에서 또 하나의 빅 이벤트를 개최했다. 바로 이전부터 전 세계 게이머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텍컵 마스터즈’의 아시아 파이널 결승전이 컴퓨텍스 기간 동안 치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의 아시아 최강이 결정됐다.

    ▲ 조텍 토니 웡 회장이 아시아 파이널 우승컵을 놓으며 개막을 알렸다

    ▲ 조텍은 4일 조텍컵 마스터즈 아시아 파이널 결승전 개막을, 9일 최종 결승전을 진행했다

    ▲ 각국 8개 팀이 아시아 최강을 놓고 실력을 겨뤘다

    조텍컵 마스터즈 CS:GO 아시아 파이널은 조텍이 주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토너먼트 대회의 아시아 지역 대표 선발전이다. 아시아 파이널 우승팀은 미국, 유럽, 중국 대표팀과 실력을 겨룰 최종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그랜드 파이널은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결승전 시작 첫 경기는 한국과 일본이 맞붙었다

    ▲ 결승전은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 아시아 파이널 최종 결승전에는 한국과 태국이 맞붙었다

    9일 펼쳐진 조텍컵 마스터즈 CS:GO 아시아 파이널 최종 결승에는 준결승전을 패-승-승 역전 스코어로 어렵게 통과한 한국의 MVP PK와 태국 팀 시그니처(SIGNATURE) CSGO와 맞붙었다.

    ▲ 결승전 한국팀 MVP PK

    1세트, 수비 진영(CT)으로 시작한 MVP PK는 전반적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내며 11대4의 스코어로 전반전을 안정적으로 끝냈다. 그러나 이어지는 후반전에서는 태국팀시그니처 CSGO가 기세를 가져갔다. MVP PK는 단 1점만을 따내고 8점을 연달아 내줘 12대 12의 동점 상황까지 따라 잡혔다.

    그렇지만 25라운드에서 Termi의 슈퍼플레이를 기점으로 MVP PK가 불리해져 가던 게임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이후 단 1점의 실책도 없이 16점까지 따낸 MVP PK는 16대 12의 스코어로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는 시그니처 CSGO가 선택한 트레인 맵으로 진행됐다. MVP PK는 이번에도 수비 진영(CT)으로 시작했다. 상대팀이 선택한 맵이었음에도 MVP PK는 상대보다 더 유기적인 플레이를 선보여 오히려 12대 3의 스코어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시그니처 CSGO는 후반전에서 분전을 펼쳤다. 그렇지만 MVP PK는 후반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안정적인 점수 차이를 쭉 유지했다. 특히 XigNwOw!가 상대 선수들을 차례대로 정리하면서 16대 10의 스코어로 2세트도 승리했다.

    ▲ 조텍컵 마스터즈 CS:GO 아시아 파이널 우승팀은 한국 MVP PK
    그랜드 파이널에서 세계 최강을 가릴 예정이다

    MVP PK는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조텍컵 마스터즈 CS:GO 아시아 파이널 최종 우승컵을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 우승팀이 된 MVP PK에게는 우승상금 1만 달러와 함께 총상금 30만 달러를 놓고 세계적인 CS:GO 팀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세계 최강을 가리는 조텍컵 마스터즈 CS:GO 그랜드 파이널은 8월 홍콩에서 펼쳐진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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