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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불법광고물' 전쟁 선포..."협의와 설득에 접근 정비된 모습 갖춰"


  • 장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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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30 21:37:10

    [경기=베타뉴스]장관섭 기자=불법광고물과 전쟁 선포한 시흥시는 시흥의 얼굴인 배곧, 목감 신도시 일대도 지속적인 정비 대상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 현란한 전광판, 스노우폴, 지나친 창문광고 등 규정에 맞지 않는 광고물이 주 대상이며 이를 위해 2017, 18년 도합 76건의 불법광고물에 행정조치를 추진하고 자진철거 않는 2건에 대해서는 대집행을 실시하였고 안전 위협하는 주인 없는 간판을 16년부터 연1회, 총 44건 정비하기도 했다.

    또 시흥시를 통하는 많은 도로변에 광고물과 적치물이 난립하여 지저분한 인상을 주고 시 전체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부서통합 TF팀을 결성하여 시흥대로, 수인로 등 주 도로변을 매주 점진적으로 정비해나갔으며 이 과정에서 경관개선의 필요성과 업소의 현실적인 사정을 감안하여, 일괄적인 단속보다는 협의와 설득으로 접근하였고 그 결과 시흥시 주로도요들이 단시간 내 한결 정비된 모습을 갖추었다.

    특히 시흥시에서는 매해 간판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16년 신현동 태동빌, 17년 미산동 양우재(40개소) 와 대야동(54개소)에 이어 18년도에도 옥외광고센터 지원을 받아 대야동 2차 사업(80개소)을 추진 중이며 단순히 간판을 바꾸는데 그치지 않고, 주민주도의 자발적인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뉴딜사업 등 거리재생사업과 연계를 통해 걷고 싶은 거리, 특색 있는 거리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광고물 정비는 한번 타이밍을 놓치면 걷잡을 수 없어서, 항상 긴장하고 유의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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