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5-21 18:33:58
[베타뉴스=장관섭 기자]구글이 다음 주 22일(현지시간) "오디오와 비디오 콘텐츠를 모두 재생할 수 있는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이라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구글의 이번 서비스 론칭 목적은 단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만으로도 충분히 모든 곡과 선호하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재생하고 들어보지 않은 음악도 들어볼 수 있도록 하려는 데 있다.
출시될 서비스에는 막대한 양의 앨범 카탈로그가 수록되어 있으면서도 뮤직 비디오도 재생할 수 있다. 플레이리스트와 아티스트 라디오도 수천 개씩 개설할 수 있다는 게 구글의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를 수용하고자 구글은 기존 유튜브 음악 애플리케이션을 전면적으로 재개조했다.
주목할만한 추가 기능으로는 스마트 검색 기능이 있다. 스마트 검색 기능은 단지 전반적인 곡 설명이나 가사 소절, 청취 기록을 기반으로 제시된 추천곡 정보만으로 특정 곡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스포티파이(Spotify)처럼 이번 유튜브 음악 서비스도 데스크톱 컴퓨터에 설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구글은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도 론칭에 노력하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기존의 유튜브 레드(YouTube Red) 서비스의 새로운 이름으로 광고 없이도 비디오를 재생하고 독점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앱이다.
유투브 뮤직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한국에서는 다음주 22일 런칭을 앞두고 있다. 이후 조만간 유럽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리에 사용되고 있는 음악 재생 서비스 앱은 스포티파이(Spotify)이다. 전 세계에 약 7,500만 명의 구독자와 1억 7,000만 명의 이용자를 두고 있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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