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5-17 21:33:20
[경기=베타뉴스] 장관섭 기자=경기도가 포천시가 제출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포천시 포천동, 영북면, 이동면 등 3개소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며 경기북부지역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도는 지난 2월 7일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가 조건부 승인한 포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해 심사한 결과 해당 요건에 대한 이행작업이 완료돼 17일 이를 최종 승인했다.
특히 시군은 인구와 산업체수 감소, 노후 건축물 등 도시의 쇠퇴 정도를 진단하고, 도시재생의 시급성·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선정하고 재생전략을 수립한다.
또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목적에 따라 공단, 철도, 산업단지 등 경제적 기능 재생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경제기반형’과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근린재생형’으로 구분된다.
이어 포천시 진단결과 14개 행정동 중 43%인 6개동이 쇠퇴지역으로 분류됐다. 시는 이 가운데 이번 3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유형별로는 일반근린형이다.
한편 주요내용으로는 ▲포천동은 주민 정주환경개선 및 골목상권 강화 ▲영북면은 지역환경개선 및 관광자원 활용한 상권활성화 ▲이동면은 지역자산 활용 및 도시환경개선 등의 재생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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