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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 시 리콜 정보 제공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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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30 08:07:40

    "운전자 안전 확보 위해 도입"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30일부터 자동차검사 시 리콜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차량 소유자가 제작과정 등에서 발견된 결함을 인지하지 못하고 운행하는 사례를 예방해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차량 소유자들은 리콜사항이 발견된 경우 제작사로부터 우편 또는 전화문자를 통해 안내를 받고 있다. 리콜 상세정보는 공단 검사전산망(VIMS), 자동차리콜센터, 민간 검사전산망 3개의 시스템을 연계해 제공한다.

    검사원은 자동차검사 시 구두안내와 함께 검사 결과표에 리콜내용, 리콜일자 등 관련 정보를 인쇄해 준다. 공단은 보다 정확한 리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검사원 대상 리콜교육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본 서비스는 결함이 있는 차량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리콜내역 안내를 강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교통 관련 정보 개방·공유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자동차 리콜센터 홈페이지. © 한국교통안전공단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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