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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석유공사,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과 석유 체굴권 계약


  • 장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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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9 12:49:54

    (베타뉴스=장관섭 기자)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아드녹(ADNOC)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에너지회사 토탈(Total)에 해양 석유채굴권을 부여했다.

    아드녹은 이번 계약으로 토탈이 움 샤이프(Umm Shaif)와 나스르(Nasr) 유전지대에 20%, 로우어 자쿰(Lower Zakum) 지대에 5% 로 총 53억 디르함(한화 약 14억원) 가치의 채굴권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아드녹(ADNOC)이 석유채굴권 계약을 체결한 루브르 아부다비 내부 ⓒ AFP/GNN/베타뉴스 )

    채굴권은 3월 9일부터 40일 간 효력을 지니며 아드녹의 자회사인 아드녹 오프쇼어 사가 운영한다.

    17일 계약은 작년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의 협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관된 루브르 아부다비에서 체결되었다.

    아부다비에는 아랍에미리트의 유전지대 대부분이 위치해 있으며 엑손모빌, BP, 쉘 등의 에너지회사들이 이미 석유채굴권을 확보했지만 이달 계약이 만료된다.

    아드녹은 올해 말까지 석유생산량을 하루 320만 배럴에서 350만으로 증량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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