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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오 플레이, 무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베오플레이 H8i·H9i 출시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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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29 17:12:47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계승한 비앤오 플레이(B&O PLAY)가 프리미엄 무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ANC) 헤드폰 ‘베오플레이 H8i(Beoplay H8i)’와 ‘베오플레이 H9i’를 출시했다.

    베오플레이 H8i 와 H9i는 전작 베오플레이 H8과 H9에서 기능과 디자인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최상의 뱅앤올룹슨 시그니처 사운드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사용자의 편안함을 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베오플레이 H8i는 ANC 기능이 추가됐으며, H9i는 기존의 ANC 기능을 확충한 하이브리드 ANC가 적용됐다. 300-800Hz의 중역대의 소리를 더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베오플레이 H9i는 새로운 베이스포트(Bass port)로 좀 더 힘있는 저음을 만든다.

    또한 ‘트랜스퍼런시 모드(Transparency Mode)’가 모두 적용돼 음악 청취 중에도 외부 소리를 듣는 것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4.2 버전을 지원하며, 베오플레이 앱(Beoplay App)의 ‘톤 터치(Tone Touch)’ 기능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춰 사운드를 설정할 수 있다.

    온 이어(on-ear) 타입의 베오플레이 H8i와 오버 이어(over-ear) 타입의 베오플레이 H9i 모두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의 활용이 돋보인다.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디자인 했으며, 좋은 품질의 양가죽 이어쿠션과 소가죽 헤어밴드, 그리고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이어컵으로 내구성을 높이고 편안한 사용감을 더했다.

    두 제품 모두 기존 모델보다 재생 시간이 늘었다. 특히 베오플레이 H8i는 블루투스 및 ANC 기능을 켠 상태로 30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 마이크를 갖춰 통화가 가능하며 근접 센서를 통해 별도의 버튼 조작 없이도 헤드폰을 벗으면 자동으로 플레이가 멈춰 불필요한 배터리 소진을 방지한다. 또 두 대의 기기에 동시에 페어링 할 수 있다.

    컬러는 두 제품 모두 블랙(Black)과 내추럴(Natural) 2가지로 제공되며, 가격은 베오플레이 H8i가 59만 원, 베오플레이 H9i가 69만 원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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