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LG유플러스, 중흥아파트 1만 세대에 홈IoT 구축한다


  • 이동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1-28 10:00:01

    -중흥S클래스 신규 분양 단지에 IoT 공기질측정기 및 홈IoT 플랫폼 구축키로
    -스마트폰에서 미세먼지, 유해물질 등 거주지 공기질 실시간 확인

    ▲ LG유플러스가 중흥건설과 홈IoT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고, 중흥건설 및 중흥토건이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 단지 홈IoT 플랫폼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안성준 전무(오른쪽)와 중흥건설 장세면 전무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 단지에 가정용 사물인터넷(홈IoT) 플랫폼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중흥건설과 이러한 내용의 홈IoT(사물인터넷) 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 576세대와 당진 대덕수청지구 중흥S-클래스 파크힐 482세대를 시작으로 향후 중흥S클래스 신규 분양 단지 약 1만세대에 홈IoT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세대 내 구축되는 홈IoT 플랫폼은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다. 입주민은 스마트폰 앱(IoT@home)에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난방, 가스 등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IoT 생활 가전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아파트에 실외 IoT 공기질 측정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IoT 공기질 측정기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소음과 유해물질을 감지하는 센서 5개와 통신모듈이 탑재, 측정값이 LG유플러스 IoT 플랫폼 서버로 전송돼 고객의 스마트폰 앱과 PC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근 미세먼지로 도시 공기오염에 대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확한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호반건설, 화성산업 등이 짓는 신축 아파트 단지에 실외 IoT 공기질측정기를 구축하고 있다.

    건설사 맞춤형 월패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 최다인 58개 건설제휴업체와 사업협약을 맺고 주택건설시장에 빠른 속도로 홈IoT 인프라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 IoT고객담당 류창수 상무는 “향후 보다 많은 아파트 단지에 홈IoT 플랫폼과 공기질 측정기를 공급해 입주민 편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