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29 13:14:13
LG전자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 페이가 결제 가능한 매장 수를 크게 늘리고 다양한 편의기능도 추가했다.
LG 페이는 11월 29일부터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등 3,300여 개 신세계 계열사 매장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6,000여 개 SPC 계열사 매장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6달 만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국내 매장 대부분에서 통용되게 되었다.
LG 페이는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스마트폰 서비스다. 신용카드, 멤버십카드 등 여러 장의 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가상의 카드번호로 결제되기 때문에 보안성도 뛰어나다.
LG페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LG V30, LG V30+(플러스), LG G6, LG G6+(플러스), LG G6 32GB 등 올 해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LG전자는 내년부터 신규 출시되는 중저가 제품들에도 LG페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신용카드사와 손잡고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LG 페이 전용 카드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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