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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복병 처플스, 우승후보 바리온 꺾고 4강 올라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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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6 10:11:09

    처플스가 강호 바리온을 꺾고 SWC 4강에 선착했다.

    처플스(Chuffles/뉴욕)는 컴투스가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씨어터에서 개최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 월드파이널’ 8강 1경기에서 바리온(Barion/LA)을 세트 스코어 2대1로 꺾고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처플스는 바리온에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물팬더의 ‘동귀어진’을 앞세운 바리온을 막아내지 못해 세트 스코어를 내준 것. 상대 바리온은 지난 16강 경기부터 물팬더를 앞세워 상대 주요 몬스터를 잡아내는 전략으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2세트 반격이 시작됐다. 처플스는 상대가 선택한 몬스터중 물요정을 선택금지(밴)하며 버프를 차단하는 강수를 뒀다. 본 경기에서는 주요 몬스터인 물팬더를 초반부터 압박해 처치하는 식으로 전략을 바꿔 승리로 가는 문을 열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운도 따랐다. 상대가 타깃을 옮기는 틈을 역으로 노려 우위를 점했다. 이어 기절 상태이상으로 상대의 발을 끈질기게 잡아 끌며, 상대 불오공을 두 번째로 기절시켜 공격력을 감소시켜 승리했다.

    바리온은 막강한 실력과 인지도로 8강까지 쾌속 진격했지만, 4강에서 복병 처플스에게 패하며 첫 세계대회 챔피언의 꿈이 무산됐다.

    한편 SWC는 글로벌 인기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의 대결(PvP) 콘텐츠 ‘아레나’를 활용한 e스포츠 대회로, 올해 첫 대회가 개최됐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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