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9 10:46:26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 2017의 3일차 총 관람객을 집계한 결과 BTB관(비즈니스관) 214명, BTC관(일반전시관) 82,978명 등 총 83,192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스타 3일차 방문객 수치는 지난 2016년 3일차 BTC관 관람객인 76,946명보다 7.8% 증가한 것이며, BTB관을 찾은 바이어도 2016년 3일차 156명보다 37.1%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BTC 관람객 수는 역대 일일 관람객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동안 3일차인 토요일에는 지속적으로 관람객이 증가했지만 7만명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았다. 증가세도 3%대로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 지스타는 수치상으로나 체감상으로도 일일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한 지스타로 남게 됐다. 3일차 오전까지 매표소 앞을 넘어 광장을 가로지를 정도로 늘어선 엄청난 대기열, 그리고 행사장 내에서 거의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몰린 인파로 봤을 때 업계 관계자들도 이번 3일차 관람객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임을 예상한 바 있다.
한편, 행사 마지막 날인 금일(19일)은 새벽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어제보다 더 추워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매표를 위한 대기열이 작년 수준을 상회할 정도의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에 작년 4일차 입장객인 5만 명은 충분히 뛰어넘어 지스타 총 입장객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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