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7 01:23:06
모바일 게임계의 형제 회사인 컴투스와 게임빌이 16일 부산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7 BTB관(비즈니스관)에 자사의 부스를 마련해 업계 관계자들을 맞이했다.
컴투스는 그동안 개최된 지스타에서는 비즈니스 미팅 위주의 부스 운영을 했었지만 올해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자사의 히트 RPG '서머너즈워'의 한정판 피규어를 전시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한정 제작된 '서머너즈워' 피규어 2종의 실물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 피규어는 불 속성 구미호와 바람 속성 발키리로, 17일부터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장난감 전문 업체 토이저러스를 통해 한정 판매된다.
또한 한국 시간으로 오는 26일 새벽 1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의 입상자에게 수여될 메달을 이 자리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그리고 형제 회사가 된 게임빌 부스도 컴투스 부스 바로 옆에 위치했는데, 그동안 완전한 개별 디자인으로 꾸며졌던 것과 달리 이번 게임빌 부스는 컴투스 부스와 동일한 구조의 대칭 형태로 만들어졌다. 색깔과 회사 로고만 다를 뿐, 부스 디자인은 완전히 같았다.
이는 형제 회사로서 최근 해외에서 컴투스와 게임빌이 플랫폼과 해외 서비스 인프라 통합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동남아와 유럽 지역에서 조직을 함께 운영하며 공동 시너지를 내는 등 보다 구체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진행하는 것을 표현하는 부스 디자인으로 협업해 진행하게 됐다고 컴투스 관계자는 밝혔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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